파주에서 50대 조선족 여성이 12일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안산에 사는 조선족 이모씨(51·여)는 지난 16일 오후 파주시 교하읍에서 친구들과 저녁을 함께하고 다음 날인 17일 초등학교 친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끊겼다.
이씨는 별거한 남편과 이혼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파주에 왔으며 마지막 통화에서 친구와 중국에 살고 있는 전 남편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의 통화 내역을 중심으로 이씨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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