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중급코스 충돌 초보자가 100% 배상”

스키를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자가 무리하게 스키를 타다가 앞사람과 충돌해 다치게 했다면 초보자에게 100% 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5단독 김수영 판사는 스키장 중급코스에서 초보자 김모씨(23)에게 부딪혀 자녀와 함께 다친 스키강사 출신 김모씨(37)가 가해자 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 김씨에게 2천500만원, 김씨의 자녀 두명에게 각 100만원씩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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