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7% 손꼽아… 승진·외국어 향상 順 10명 중 3명 “2010년 대체로 만족스러워”
신묘년에는 직장인들에게 저축이 최고의 미덕이 될 전망이다.
직장인들이 올해 가장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 저축을 꼽은 설문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3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7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1년 소망으로 절반에 가까운 46.5%가 저축을 선택(복수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어 승진 또는 이직(37.3%), 외국어 실력 향상(27.8%), 다이어트 및 체력관리(29.6%), 자격증 취득(21.7%), 연애 및 결혼(20.5%), 절주 및 금연(11.8%) 등이 뒤를 이었다.
또 ‘2010년을 대체로 만족스럽게 보냈다’는 답은 28.1%,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4.3%로 나타나 지난해를 만족스럽게 보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10명 중 3명에 불과했다.
특히 40대 이상 직장인은 불만족 28.7% 상당히 불만족 6.5%로 ‘불만족스럽게 보냈다’는 응답자가 타 연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20대 직장인들 중에서는 ‘올 한해가 대체로 만족스럽다'고 답한 응답자가 32.1%로 가장 많았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점은 가족 및 친구 등 주변사람들과의 관계(41.2%)와 연인 또는 배우자와의 원만한 관계(28.1%)를 주로 꼽아 인간관계에서 만족을 느꼈으며,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자기계발 소홀(51.8%), 다이어트 실패 및 체력저하(25.0%), 승진 및 연봉인상 누락(22.7%) 무절제한 소비 등 경제적 부분(21.6%) 순의 응답을 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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