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부평지역 교통사고·산악·화재 관련 출동건수가 늘었다.
3일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구급출동은 2천666건, 구조활동은 1천389건 등이 발생해 각각 지난 2009년보다 7.9%와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건수 유형은 갇힘 구조 333건, 화재 출동 157건, 승강기 안전사고 관련 118건, 교통사고 67건 등이었다.
특히 교통사고에 대한 구조출동은 67건 발생, 지난 2009년 36건보다 86.1% 늘었다. 산악사고도 11건 발생, 지난 2009년 6건 보다 증가했고 화재도 159건이 발생, 지난 2009년 116건에서 37.1% 증가했다.
이와 관련,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작은 사고에도 출동하다 보니 구조건수가 늘었다”며 “지속적인 서민 안전대책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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