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자원봉사대회 개최
“오늘만큼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130만 경기도 자원봉사자가 주인공입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제11회 경기도자원봉사대회가 11월24일 과천시민회관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진종설 경기도의회의장, 본보 이현락 사장을 비롯, 도내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꿈, 희망, 열정 그리고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올 한해 활발한 봉사를 펼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축하공연,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창의적이고 우수한 봉사활동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자원봉사 공모전에는 개인부문 46명, 단체부문 325단체, 기업부문 25개사가 참여해 시흥시 스마일봉사단을 비롯한 100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룡플란트 치과 그룹 김용문 회장의 무료 임플란트 증서 증정식도 함께 진행돼 도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1년간 무료 스케일링 서비스와 저소득 노인들에게 무료 구강검진, 임플란트 시술을 약속했다.
특히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10년간 활동을 모래그림으로 표현한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이벤트와 함께 향림엔젤핸드벨연주단과 경기도립무용단 사물놀이팀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제훈 이사장은 “이웃과 함께 동고동락하겠다는 정성이 어려운 한 해를 버틸수 있는 힘이 됐다”며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대립을 해결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갈 길이 멀다”고 참석자들을 북돋웠다.
김문수 경기지사도 격려사를 통해 “예수, 석가모니 등 역사상 위대한 이들은 모두 자원봉사자였다”며 “어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 밝히는 여러분이 시대의 등불이자 양심”이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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