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8개과·42명 줄여

합동참모본부가 효율적인 작전지휘 및 조직슬림화를 위해 8개과를 통폐합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조직 개편은 현 3본부 13부 체제를 유지하되 전력발전본부를 ‘군사지원본부’로 개칭하고 기능과 편제를 조정해 법제처 심의를 받고 있다”면서 “조직을 슬림화해 전체적으로 작년 대비 8개과 42명을 줄였다”고 말했다.

 

합참은 평시에 신속하고 유기적인 상황처리를 위해 지휘통제실을 보강해 그동안 육·해·공군 대령 순환보직이었던 지휘통제실장은 해군 준장이 맡고, 지휘통제실 요원을 4개팀으로 편성해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또 심리전 기능 강화를 위해 전략기획본부의 군사기획과를 개편, ‘민군심리전부’를 신설하는 등 대과체제로 전환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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