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사기·성폭행 30대 구속

인천 중부경찰서는 11일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상습적으로 과외를 한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 챈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등)로 A씨(3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자정께 B양(17·여)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과외교사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연락, 과외비 30만~50만원을 받은 뒤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15차례에 걸쳐 600만원을 받아 가로 챈 혐의도 받고 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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