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잘못 인정하지만 사실 왜곡 억울해”

17일 오후 5차 공판 이후 심경 밝혀

사기 및 도박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이성진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성진은 17일 오후 5시경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5차 공판에 참석했다. 3시간여에 걸친 공판이 끝난 오후 8시경 이성진은 기자들과 만나 “잘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벌을 달게 받겠다”며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성진은 “증인 분들이 사건에 대해 솔직하게 사실만은 증언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며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법원에서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공판에서는 이성진이 빌린 돈의 사용 목적 등을 놓고 증인 심문이 진행되었으며, 양측의 진실 공방도 이어졌다.

 

증인으로는 이성진에게 1,800만원을 빌려준 대리기사 A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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