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제207회 임시회 폐회

양주시 조직개편안 등 6개 조례안 원안가결

양주시의회는 지난 26일 시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을 원안 가결하고 제207회 양주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 ‘양주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 양주시 별정직 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양주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양주시 사무위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시 상징물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시 민원모니터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개 조례안을 원안가결하고 산북2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의회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민선 5기를 맞아 실시된 첫 조직개편안이 원안통과됨에 따라 새로운 조직으로 재편성 될 수 있게 됐다.

 

조직개편안은 기획감사담당관 외에 일자리담당관을 보좌기관으로 신설하고, 시의 행정사무를 분장하기 위해 시 본청에 총무국, 산업복지국, 도시교통국 등 3국을 두게 됐다. 국별로 살펴보면 총무국은 총무과, 교육체육과, 문화관광과, 공보전산과, 민원봉사과, 세무과, 회계과 산업복지국(옛 주민지원국)은 기업지원과, 복지지원과, 가정복지과, 상하수도과, 환경관리과, 청소행정과, 농축산과 도시교통국(옛 도시건설국)은 도시과, 재난방재과, 도로과, 산림공원과, 교통과, 건축과 등으로 편성됐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의 농축산과를 본청 산업복지국으로 편입하고 농업기술센터에는 농업진흥과, 기술보급과, 유통마케팅과 등 3개과로 축소 개편했다.

 

한편 현삼식 양주시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1년 시정운영 방향은 창조적 변화와 새로운 도전으로 우리 시의 새로운 도약과 번영으로 정하고, 낭비적인 답습행정에서 벗어나 시정전반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해 시정의 효율성과 낭비없는 재정운영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공격적인 시정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최고의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도시 육성 ▲경쟁력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풍요롭고 더불어 사는 문화복지도시 구축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통망 구축 ▲쾌적하고 살기좋은 환경도시 구축 ▲도농이 함께 상생하는 희망농촌 건설 등 6개 중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시민본위의 행정을 추진하는데에 의회나 집행부가 다를 수 없다”며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현안사항이나 문제가 있는 사항 등은 의회에 충분히 알려 해결책을 마련하는 동반자적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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