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후끈’

중진공, 경쟁률 2:1 기록 활동비 최대 1억 지원 등 예비창업자들 관심 높아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첫 개교를 준비 중인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예비창업자들이 몰리면서 뜨거운 창업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6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안산 중소기업진흥공단연수원에 설립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신청을 지난달 21일까지 접수한 결과 200명 모집에 모두 391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분야별로는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가 220명, 3년 이내에 창업한 기업이 171곳이었다.

 

특히 이번 창업사관학교에 지원한 예비창업자들은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기술집약 업종의 접수가 높았다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올해 1차 입교 대상자는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입교심사 등을 통해 오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창업 준비자나 3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최종 합격자는 1년 동안 사업비의 70%, 최대 1억원까지 창업활동비와 기술개발비, 시제품제작비 등 단계별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창업 준비공간과 창업계획 수립, 시제품 제작, 제품 양산, 판로개척 등 창업 전과정에서 걸쳐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참가 신청은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경우 자금 지원은 물론 창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청년 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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