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께 국제디자인엑스포&컨퍼런스
구리시가 특수시책사업인 토평동 일대 한강변 월드디자인센터 조성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5~6월 중 서울시 워커힐 등지에서 국제 디자인 관련 업체 대표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디자인엑스포&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박영순 시장 등은 지난 달 26일부터 7박9일 동안 미국을 방문, 애틀란타에서 월드디자인센터 조성 국제자문위원회(미국 내 디자인산업 분야별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60개사 참여) 회장단과 만나 관련 기업 유치 등을 위한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
또 오는 5~6월 중 서울 워커힐 등지에서 열리는 국제디자인엑스포&컨퍼런스 세부계획(안) 등도 협의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민자와 외자 유치 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SPC (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월드디자인센터 건립 사업은 세계적 디자인브랜드 업체를 입점시켜 상설전시장을 열고, 매년 디자인엑스포 등을 개최해 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15년 말까지 민자와 외자 등 6조5천억원을 들여 토평동 일대 한강변 338만㎡에 호텔 등 고급 건축물에 사용될 첨단 마감재를 판매 및 전시하는 월드디자인센터를 건립, 세계적 디자인브랜드 2천여개 업체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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