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소상공인 신용대출 80억 특례보증”

수원시는 9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80억원의 신용대출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10억원을 출연했다.

 

특례보증 대상은 수원시에서 사업을 하는 소상공인으로 담배·주류·총포업, 부동산업, 댄스장, 도박장 등 사행성 조장 우려가 있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례보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에 신청서, 금융거래확인서 등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인의 신용, 재정상태, 경영능력, 현장심사 등에 따라 보증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금융 지원은 시중 일반은행에서 저금리로 받게 되며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이성락 경제정책과장은 “특례보증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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