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대기업 공장증설 지원· 39개 산업단지 조성
경기도가 오는 2014년까지 35만2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삼성·LG 등 대기업의 R&D센터, 공장 신증설 지원을 통해 5만7천개 가량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탄·안성4·수원3산업단지 등 39개 산업단지(2천496만㎡) 조성을 통해 11만6천개의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에 연간 2조4천억원 규모의 자금 및 보증지원과 연간 180개 기업에 기술창업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9만9천개의 일자리를, 판교·광교의 R&D센터 및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8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도는 이 기간동안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공업용지 조성면적을 늘리는 한편 첨단 업종의 신·증설 면적을 확대하는 등 규제개선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도는 산업단지 조성시 공공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며, 원형지를 공급하는 등의 지원을 통해 분양가를 낮추고 기업이 원하는 시기와 규모에 맞는 ‘기업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에 앞서 일자리 공시제를 통해 규제개선 및 기업지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공공부문 일자리 제공, 일자리 창출 체제 구축 및 분위기 확산 등을 통해 민선5기 동안 6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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