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더 가까이… 섬김의정 펼칠 것”

<2011 희망의정> 광주시의회 이성규 의장에 듣는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라는 시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이성규 광주시의장은 “시민들로부터 받은 의회 권한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집행부가 공정함과 객관성을 갖고 일하는 지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11년 의정 운영방침은.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 20년을 맞게 되는 2011년에는 우리 의회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전환점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이를 위해 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며 참여하는 의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이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민의가 중심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또 질적으로 완성도 높은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에서 다양하게 창출되는 복지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시정운영이 되도록 연구하고 고민하겠다.

 

특히 조화로운 지역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각종 민생 현안사항과 지역에서 분출되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통해 시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 광주시의 조화로운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집행부에 대한 역할을 밝힌다면.

 

시의회는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상생을 바탕으로 한 지방자치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이자 의사결정 기관이라는 역할에 충실하도록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집행기관의 책임행정 실현을 위해 적절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수행해 상호보완과 발전을 도모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법과 원칙의 테두리 내에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견제 기구로서 뿐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으며, 집행기관에 대한 협력 속에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건설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특별한 의정 목표가 있다면.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각오 아래 시민 여러분께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광주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공론화하고 토론을 통해 의견을 집약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명감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의정활동으로 대화의 폭을 넓히고 시민의 작은 소리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시정의 주요정책 추진방향이 공익을 우선으로 하도록 집행부에 대한 통제·감시기능을 성실히 수행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이룩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할 말은.

 

시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은 지난 선거에서 시민들께 한 표를 호소했던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25만 광주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신묘년 새해에도 광주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의정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애정어린 충고를 부탁드린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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