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13월의 보너스’ 없애면 안된다”

정가산책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인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은 13일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와 관련, “중산층, 서민 직장인들의 ‘13월의 보너스’를 없애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폐지해서는 안 된다.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으로서 내가 앞장서서 막아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걱정마시라”면서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있고 정부가 받아들이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도 “직장인들에게 연말정산 소득공제가 얼마나 큰 것인가”라며 “정부에 강력히 촉구해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폐지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심의원은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는 1999년 도입돼 일몰이 4번 연장됐고, 560만명의 직장근로자들이 혜택을 봤다”며 “올해 말로 일몰기한이 끝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가 계속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한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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