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올해 모두 8천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해 ‘꿈에그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전국 대도시에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지어 지역의 랜드마크를 완성할 계획이며 시장경쟁력이 높은 중소형(국민주택규모 이하)을 위주로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
한화건설은 김포 풍무 도시개발사업 2천620가구와 용인 상현동에 556가구를 각각 4월과 11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서수원 도시개발의 핵심지역인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일대에 2천30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단지인 ‘수원 권선 꿈에그린’을 오는 8·9월께 분양한다.
서수원권 개발 계획과 맞물려 진행되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역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건설, 올 8천여가구 공급 브랜드 경쟁력 강화
4월 김포 풍무·8월 수원 권선지구 분양 시선집중
현재 진행중인 분당선 연장선과 수인선, 신분당선 등 전철사업도 호재로 꼽힌다.
한화건설은 ‘수원 권선 꿈에그린’을 고금산, 황구지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에너지절감기술을 이용해 친환경 아파트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전 노은4지구에 ‘대전 노은지구 꿈에그린’ 1천885가구를 각각 4월과 5월에 분양 예정이며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로 서울 중계동 꿈에그린(283가구)과 정릉동 꿈에그린(299가구)을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을 감안해 최적의 분양시기를 선택하고 입지, 상품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뒤 경쟁력 있는 사업장엔 집중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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