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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컬렉터 ‘울리 지그’ 초청 강연

승인 2011-02-16 19:54
류설아 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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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오는 19일 오후 2시 미술관 소강당에서 선착순 입장객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세계적인 컬렉터 울리 지그(Ui Sigg·사진)의 초청 강연회 ‘중국현대미술과 Sigg컬레션’을 갖는다.

 

강연회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Made in Popland’展 연계 프로그램으로, 강연자로 나선 울리 지그는 이 전시에 소장품을 대여해 준 컬렉터다. 그는 중국 현대미술의 태동기인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제작된 350여명 중국 작가의 2천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세계 예술현장에서 중국현대미술전을 개최할 때, 지그 컬렉션으로부터 작품을 대여받지 않고는 전시가 불가능할 정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세계적인 컬렉터로서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견해와 작품을 보는 혜안을 기르는 법,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의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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