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구제역 이동제한 55일만에 오늘부터 해제

강화군은 구제역 발생지역 이동 제한을 16일 자정으로 해제했다.

 

구제역 발생지역 이동제한이 해제되기는 강화군에 지난해 12월23일 구제역이 최초 발생·신고되고 55일만이다.

 

군은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에 앞서 구제역에 걸린 소와 돼지 등을 지난달 22일 전량 살처분한 후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의 임상시험 검사 결과 3주일 이상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아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군은 이동제한은 해제했지만 강화로 진입하는 길목인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2곳에 대해선 이달말까지 방역통제초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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