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통해 양주의 미래를 본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취임 초 교육도시, 기업도시, 문화·복지도시 등 3대 전략과제를 목표로 ‘공무원의 생각이 바뀌어야 양주시가 변화한다’는 방침을 천명하고 양주시 변화에 매진하고 있다.
현 시장은 3대 전략 가운데 최우선으로 표방한 교육도시로서의 이미지 변화를 위해 인재 육성과 좋은 학교, 평생학습 기반 마련을 중점에 두고 우수 명문고 육성(기숙형 공립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 관내 우수 중학교 졸업생 관내 고교 입학을 위한 장학금 지원, 학교 및 교사 인센티브 제공, 교육인프라 조성(우수 사교육기관 유치), 대학 유치(예원대 등), 희망장학재단 육성, 저소득층 자녀 교육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좋은 교육여건이 좋은 도시 만든다.
양주시는 민선 5기 현삼식 시장 취임 이후 교육도시를 전략목표로 정하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투입, 교육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양주시 소재 고등학교 진학을 기피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고교 진학 장학금’을 신설, 중학교 내신 180점 이상 학생으 관내 진학이 지난해 30% 미만이던 것이 올해 60%를 넘는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4년제 예원예술대학교 개교
양주시는 그동안 4년제 대학이 없었으나 지난해 11월 4년제 대학인 예원예술대학교가 착공식을 가져 다소 아쉬움이 해결됐다. 올해 1차 공사를 끝내고 2012년 3월에 개교를 하게 되며 올 11월 디자인학과, 연극영화·코미디학과, 귀금속보석디자인학과, 만화게임애니메이션학과 등 4개 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영어로 수업하는 특성화 학교 육성
그동안 형편이 넉넉지 못해 어학연수나 유학을 보내지 못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공적 교육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까다로운 규정 등으로 사실상 국내 일반지역에 외국학교가 설립되는 것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양주시는 은현면 용암리에 ‘쉐마기독학교’를 대안학교로 추진하고 있다.
쉐마기독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 학력인정 대안학교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이달 중에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시는 쉐마기독학교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글렌뷰 크리스천스쿨과의 교류를 통해 미국 학점을 인정받도록 하고 미국학교 교사를 파견, 영어로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어학연수가 필요 없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율형 공립고와 함께 양주의 교육 지형도가 변화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된 삼숭고가 첫 신입생 모집에서 내신 180점 이상(200점 만점)의 우수 학생이 정원 252명 중 131명으로 과반수를 차지하는등 교육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또한 내신 180점 이상의 우수 중학생들이 60% 이상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의정부와 동두천 등 인근 지역의 우수 학생들이 역유입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우수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 방과 후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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