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농수산물 유통센터내… 24시간 자체검사
고양시는 오는 5월까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다음 달 3일 일산동구 풍동 하늘초등학교에서 센터 출범식을 연다.
27일 시에 따르면 대화동 농수산물유통센터 내 1천㎡ 규모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물류운영은 농협중앙회가 맡는다.
운영의 투명성을 위해 센터 내에는 시민단체, 농협, 생산자, 학교, 학부모, 교육지원청, 시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민관공동운영협의회가 설치된다.
고양지역 내 74개 초등학교 중 42개교는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 지원대상으로 경기도에서 공급하고, 사업 미신청 7개교를 제외한 25개교를 센터가 맡아 공급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냉동·저온창고와 물류처리실, 견학로 등이 설치되며 3월 착공해 5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품질관리를 위해 전문가를 고용해 24시간 자체검사를 벌이고, HACCP인증에 필요한 검사내역 및 외부검사 필요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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