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복직을 기다리다 숨진 쌍용차 노조 조합원 임무창씨(43)의 노제가 28일 오전 쌍용자동차 정문앞에서 열렸다.
이날 노제에는 유가족과 쌍용차지부 조합원, 김선기 평택시장,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 노제에서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1년 후 복직이란 사회적 합의에도 불구, 복직을 미루는 사측이 결국 사망사건의 배후”라며 “무급 휴직자에 대한 회사 측의 복직 약속을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충남 홍성의 화장장에서 화장된 임씨는 지난 26일 오전 7시50분께 평택시 세교동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아들(18)에 의해 발견됐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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