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서비스와 관련된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소셜 커머스, 소셜 어플리케이션 등의 서비스와 제품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일자리도 크게 증가한 것이다.
2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해 인크루트에 등록돼 올라온 소셜 채용공고는 모두 941건으로 422건이었던 지난 2009년에 비해 123.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용공고의 제목 또는 기업의 업종에 ‘소셜’이나 ‘SNS’등의 키워드가 들어간 채용공고를 검색한 결과로 두배 이상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또 국내에서 소셜 관련 산업이 성장하기 시작했던 지난 2008년(110건)과 비교해서는 무려 755.5%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기별로는 2008년 상반기 84건, 하반기 26건, 2009년 상반기 26건 등 두자릿수에 머물던 것이 2009년 하반기 들면서 396건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2010년 상반기 600건, 2010년 하반기 341건 등 지속적인 채용공고가 올라왔다.
인크루트는 2월 현재 소셜 채용공고가 273건으로 지난해 전체 채용공고의 29.0%에 이르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추세가 올해 더욱 가파르게 올라갈 전망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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