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위, 윤태문·이상운 낙점 박 시장 최종결정만 남아
4개월 가까이 공석으로 남아 있는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후보 경쟁이 윤태문 전 구리농수산물공사 전무(63)와 이상운 전 구리시의원(69)의 양자 대결구도로 압축됐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전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사장후보 공모에 지원한 윤태문 전 구리농수산물공사 전무 등 4명 가운데 2명을 선별, 임면권자인 구리시장에게 추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구리농수산물공사 이사회 추천인사 2명과 시 추천인사 2명, 시의회 추천인사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조직통합 능력과 강력한 리더십, 경영전문성, 인품, 전략적 의사결정 및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비교 검토한 뒤 사장후보 2명을 선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시장이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장후보 2명의 점수, 순위와 상관없이 면밀한 검증절차를 거쳐 적임자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경영성과 직무실적 등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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