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10면 규모 이달 개방
인천 중구가 옛 신흥동사무소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구는 주민들이 지난해 11월 신흥동 2가27 5 일대 옛 신흥동사무소 부지에 방문객들을 위한 주차공간 확보를 건의하자 이를 수렴, 이곳에 주차면적 200㎡ 주차면수 10면(지평식) 규모의 공영주차장 공사를 착공, 이달 중순 완공한다.
이에 따라 노상공영주차장은 모두 103곳(3천459면), 노외공영주차장은 36곳(1천118면) 등으로 늘었다.
주차장 확보율도 103.49%로 증가, 차량 등록대수보다 더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부지가 좁은 탓에 2~3층식 주차장이 아닌 10면 규모의 작은 주차장으로 밖에 활용할 수 없지만 주민들을 위한 교통편의를 높이고 주차공간을 확충하는데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근 지역을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드는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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