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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건환경硏 안정성 검사 “위생상태 양호”

승인 2011-03-08 20:56
구예리 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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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축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최근 구제역으로 인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의 위생상태가 양호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도내에서 판매되는 총 542건의 축산물을 수거, 안정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문제가 됐던 수입쇠고기의 원산지 표시 위반건수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축산 원료육은 물론 양념육, 소시지, 돈가스 등 가공육을 대상으로 신선도, 식중독균, 식품첨가물의 안전도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도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구제역이 발생한 뒤로는 전담 검사관이 수송과 하차, 계류장 등 총 3번에 걸쳐 가축의 구제역 증상을 철저히 확인한 후에 도축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검사에서 아무 이상도 발견되지 않은 만큼 안심하고 축산물을 먹어도 좋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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