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수원리그 사회인야구대회 3월 1주차

2011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 사회인야구대회

▲메이저리그 빅마제스틱 14-9 아사히

초반 맹공을 퍼부은 ‘디펜딩 챔피언’ 빅마제스틱이 아사히의 끈질긴 추격을 5점차로 따돌렸다.

 

빅마제스틱은 1회초 상대 선발투수 이종훈의 난조를 틈타 총 14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안타 8개, 볼넷 1개, 실책 3개를 묶어 8득점,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아사히에 3점을 내준 빅마제스틱은 3회초 홍순호의 적시타와 봉종환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4점을 보태 12대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빅마제스틱은 4회말 1실점해 12대4로 앞선 5회말 수비에서 패스트볼과 내야 실책 등으로 4점을 내줬지만, 6회초 상대 실책 등으로 2점을 추가해 아사히를 5점 차로 눌렀다.

 

▲마이너리그 수원피닉스 8-12 동탄더부러

1회초를 무실점으로 넘긴 동탄더부러는 1회말 상대 선발투수 김석한에게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허용하지 않으며 총 15명의 타자들이 안타 6개, 볼넷 5개로 10득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동탄더부러는 4회초 호투하던 선발 김현영이 난조를 보이며 수원피닉스의 황인국과 이정규, 남기우 등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아 10대5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4회말 이철중의 적시타로 1점을 도망간 뒤, 5회 각 1점씩을 주고 받아 12대6으로 앞선 6회초 수비에서 구원투수 조준섭이 수원피닉스 타선을 2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루키리그 수원래블 14-8 수원OB

 

1회초 유동광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5점을 선취한 수원래블은 1회말 수원OB 정재호에게 희생타로 1점을 내줬지만, 2회초 김문호의 적시타와 상대실책으로 2점을 추가해 7대1로 도망갔다.

 

3회말 실책과 희생플라이, 실책으로 3점을 내줘 7대4로 쫓긴 수원래블은 4회초 유동광과 신진섭이 각각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총 13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며 7점을 뽑아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수원OB는 4회말 봉종환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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