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도난당했다” 보험금 노리고 거짓신고

의왕경찰서는 9일 고가의 외제차를 도난당했다며 허위신고한 뒤 보험금을 타내려 한 혐의(사기미수 및 사문서위조 행사 등)로 J씨(45)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험모집대리점을 운영하는 이들은 지난해 5월 3천400만원에 구입한 중고 벤츠승용차를 9천500만원에 구입한 것처럼 가짜 계약서를 작성해 보험에 가입한 뒤 차량을 도난당했다며 허위신고, 감가상각액 1천만원을 제외한 8천500만원의 보상금을 타내려 한 혐의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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