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과 육상경기 등을 치를 주경기장이 오는 5월 착공된다.
인천시 서구 연희동 일대에 6만석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주경기장은 토지보상비와 건축비, 농지전용부담금 등으로 4천9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 가운데 3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방침이다.
주경기장은 고정석 3만석, 가변석 3만석, 연면적 11만5천㎡ 규모로 경기장 주변에는 ‘명품거리’를 조성해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인라인·족구·배구장 등 생활체육시설도 조성된다.
시는 당초 주경기장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7만석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송영길 시장 취임 이후 재검토를 거쳐 규모를 줄여 직접 짓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달 중 조달청을 통해 공사를 발주한 뒤 시공사 선정을 거쳐 오는 5월 착공, 오는 2014년 7월까지 준공하기로 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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