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기선제압’ KDB생명 87대65 꺾어

‘미리보는 PO전’ 완승

용인 삼성생명이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최종전에서 플레이오프 상대인 구리 KDB생명을 완파했다.

 

삼성생명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KDB생명에 87대65, 22점 차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3승12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정규리그를 2위로 끝마치며 3위에 KDB생명과 오는 17일부터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갖게됐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서 어시스트 5개를 기록하며 상대 코트를 휘저은 이미선을 앞세워 19대11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신인 선수들을 위주로 코트에 나선 KDB생명을 압도한 삼성생명은 상대 실책을 틈타 연이어 속공을 성공시키며 41대28로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삼성생명 3쿼터에도 변함없이 이미선이 코트를 휘저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강력한 압박수비로 KDB생명을 곤혹스럽게 한 끝에 완승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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