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6일 오전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에서 중국 옌타이(烟臺)시가 우호도시 결연을 기념해 기증한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사진> 조형물은 중국 도교의 선인들이 바다를 건너는 모습을 형상화해 양 도시간 우호 증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사진>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옌타이시 체육공원에서 우호도시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옌타이시 조형물 설치로 시내에 세워진 해외 자매·우호도시 조형물은 모두 8개로 늘었다.
중앙공원에는 중국 톈진(天津), 다롄(大連), 칭다오(靑島), 단둥(丹東), 옌타이, 일본 기타큐슈, 베트남 하이퐁시 등지의 조형물이 있고 월미도 이민사박물관과 시청 등지에는 각각 미국 호놀룰루와 앵커리지시가 기증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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