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해 5도 지원 6천750억 투입

2014년까지 인천~백령도 대형 여객선 도입

인천시는 오는 2014년까지 모두 6천750억원을 투입, 인천~백령도 대형 여객선 도입 등 서해 5도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정부에 전체 사업비의 80% 지원을 건의하고 나섰다.

 

시는 노후·불량 주택 개·보수와 주민건강지원센터 건립 등에 2천270억원, 교육비·정주생활지원·해상 운송비 등 주민생활 안정 지원에 530억원 등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연평도 안보체험 단지 조성과 백령·구경 이야기 길 조성 등에 300억원,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비롯해 서해 5도 팸투어 사업 등에 900억원, 인천~백령항로 여객선 대형화 등에 700억원, 인공어초시설 사업 등에 1천300억원 등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는 대로, 중앙부처별로 내년도 국고보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이 같은 계획이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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