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바이오분야 명문인 벨기에 겐트(Ghent)대학이 송도글로벌캠퍼스에 들어온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3일 벨기에 겐트대학과 이 대학 송도글로벌캠퍼스 분교 설치를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겐트대학은 송도글로벌캠퍼스에 오는 2013년 학부과정, 오는 2017년 대학원과정 등을 각각 개설한다.
겐트대학은 지난해 세계대학평가(ARWU)에서 벨기에 1위, 세계 90위로 바이오·환경·식품부문 분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철 IFEZ 청장은 “바이오에 강한 유럽 명문대와 MOU를 체결하게 된 건 송도글로벌캠퍼스 세계화에 한 걸음 다가가는 의미”라며 “앞으로 겐트대학의 학부와 대학원, 연구 프로그램 설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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