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권 중심도시 시민 행복도시로...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안산시
‘通큰 행정’ 산더미 현안 ‘통과’
안산시가 민선5기를 맞아 ‘시민이 행복한 복지 안산’을 시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나눔과 배려가 있는 행복 도시, 살 맛 나는 복지 도시의 확고한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가고 있다.
서해안의 중심 도시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안산은 국내 최초의 계획 도시 및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배후 도시에서 더 나아가 환황해권 중심 경제도시,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생명이 넘치는 환경도시, 특색 있고 다양한 문화·해양관광 도시, 꿈과 희망이 샘솟는 평생 교육도시로의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는 시정의 각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시의 주요 정책을 실질적으로 논의하고자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하고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 이동시장실을 운영,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시민의 참여를 통한 열린 행정을 실현하는데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시는 현재 노후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사업 및 교통개선사업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고 경쟁력 있는 미래형 첨단 산업 도시로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캐논코리아와 1만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1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신호탄으로 제2, 제3의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서민을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를 건립, 영세 상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테마가 있는 권역별 상가육성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2010년 12월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안산추모공원(장사시설)’건립사업을 위해 부지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추모공원사업은 전임 시장 재직시 2차례의 겅친 난항끝에 얻어낸 결과이기도 하지만, 입지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정서 등을 반영할 때 사업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이에 시는 1월12일 출범한 ‘안산추모공원 건립위원회’를 통해 해당 지역의 종합적인 발전계획과 인센티브방안 등을 모색하는 등 추모시설에 대한 혐오감과 오염물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펼치는 등 해당 지역 주민 모두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산추모공원사업을 친환경 공원시설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시의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안산시의 화장률 82.3%(하루평균 5.46명)과 건립 찬성률 75.2%, 찬성 시민 가운데 인근 지역 건립 찬성률 79.9% 등 많은 수치들로 뒷받침할 수 있지만 사업 추진에 따른 모든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화합과 품격 등을 보여주는 ‘소통 행정’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안산은 노령, 질병, 빈곤, 재해 등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복지 안산을 구현하기 위해 복지에 대한 인식의 변화부터 추구하고 있다. 기존에는 복지를 지출해야할 지출의 관점으로 보아왔다면 이제는 사회통합과 사회경쟁력을 위한 투자의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 것이다.
이같은 인식의 변화를 기반으로 상록구 노인복지회관과 시립노인전문병원 등을 증축했고 다자녀가정 학자금 및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사업 추진 등 저출산 고령화시대의 사회환경 변화에 맞는 선진복지 서비스를 제공, 아동과 여성, 노인 등 모든 계층이 행복한 복지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고교평준화에 대비, 고교 2곳을 신설하며 평생학습관도 건립해 수도권에서 가장 안정적인 교육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등·하굣길 및 골목길에 방범용 CC-TV 395곳을 증설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유해환경 개선 등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안전 안산, 안심 안산’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시는 신안산선, 수인선, 소사~원시선 등 효율적인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경기만 경제 벨트를 선도하는 첨단 도시, 시민 중심의 나눔과 배려가 있는 복지 도시 등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그림을 차근차근 그려가고 있다.
또한 서민의 꿈이 현실화 될 수 있는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변화의 중심에서 끊임 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철민 시장은 “희망이 무엇인지, 희망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를 잘 알고 있는 시민들이 있기 때문에 안산은 미래의 잠재력과 현재의 열정이 풍부한 도시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하며 안산의 발전 잠재력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신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김철민 안산시장 인터뷰>김철민>
“사람이 미래다…교육, 경제, 환경, 문화 전반 삶의 질 높이겠다”
민선5기를 맞은 안산시는 김철민 시장 취임 이후 ‘시민이 행복한 복지안산’을 시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나눔과 배려’가 있는 행복 도시, 살 맛 나는 복지 도시의 구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취임 후 8개월을 “시정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눈을 뜨는 시기였으며 안산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갖은 시기였다”고 돌아봤다.
그동안 김 시장은 캐논코리아 1억불 투자 유치, 초등학교 전 학년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시민 숙원사업인 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 시민소통위원회의 출범 등 비교적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안산시는 반월·시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및 산단 진입로 개선사업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로 조성, 국내·외의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캐논코리아사와 1만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1억불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 경험을 토대로 제2, 제3의 캐논코리아사와 같은 대기업을 유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관련 부품산업의 입주는 물론 유통산업 분야의 발전도 예상돼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경기만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따라 안산사이언스밸리를 통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비의 지원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에 집중 지원, 핵심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SOS지원 시스템 구축 및 산업단지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산업 도시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안산시화호 조력발전소’의 가동을 앞두고 지역의 관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관광·해양과’를 신설, 관광 및 해양 분야의 전담부서를 설치해 성호 이익, 단원 김홍도, 최용신 등 안산의 문화자원과 시화호, 공룡알 화석지, 어촌체험 관광지, 갈대습지공원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융합해 매력이 묻어 나는 관광자원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유휴지와 공공시설 등지에 태양광 및 풍력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확충, 국내 최고의 신재생 에너지 메카 도시로 발전시켜 첨단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안산의 새로운 비전을 현실화는 물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도시의 선진적 모델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기존의 복지가 지출해야할 비용으로 여겨져 왔다면 현재의 복지는 사회통합의 밑바탕으로서 사회의 경쟁력을 지속시키기 위한 투자의 측면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 시장은 이같은 변화된 인식을 기반으로 상록구 노인복지회관과 시립노인전문병원 증축, 다자녀 가정 학자금 및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 사업의 추진 등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사회 환경 변화에 맞는 선진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과 여성, 노인 등 모든 계층이 행복한 복지도시 창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무상급식을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확대하고 1동1도서관 추진과 평생학습관 건립을 통해 수도권에서 가장 안정적인 교육도시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며, 특히 등하굣길은 물론 골목길에 방범용 CCTV 395개소를 증설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유해환경 개선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안전 안산, 안심 안산’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도시의 품격은 교육, 경제, 환경, 문화 등의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데 있다”며 “모두의 기회와 희망을 위해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이 필요하며 시민의 요구가 시정에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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