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 세계여성의 날 기자회견
경기도 여성 도의원과 도내 여성단체들로 이뤄진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가 3·8세계여성의 날 103주년을 맞아 ‘저출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활동하겠다고 선언했다.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는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날을 맞아 경기 여성의 삶이 나아지기 위한 다양한 과제들 중 2011년 핵심과제로 ‘저출산’을 선언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현실적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체적인 과제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경기도를 위한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여성의 고용안정과 실질 임금 보장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의 현실적 방안으로 소규모 사업장과 비정규직 계약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 의무화 ▲출산에 대한 여성의 결정권 보장과 사회적 책임 확대 ▲남성 육아휴직률 제고 등 남녀 공동 육아환경 조성 등을 선정했다.
김유임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은 “정기 브리핑과 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해 경기도의 각종 여성정책 예산을 확대하고 성평등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는 경기도 여성의원 19명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여성연대,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자주여성연대 등 도내 여성단체로 구성됐으며 성평등한 경기도정 실현을 위해 2010년 12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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