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美 캘리포니아주 브레아市 자매결연

“브레아시와 동반자로 경제·문화 등 교류 증진”

안성시가 미국 캘리포니주 브레아시와 손을 맞잡고 행정과 문화, 경제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교류키로 했다. 황은성 시장과 미국 로이무어 캘리포니아 주 브레아시장은 30일 안성시청 회의실에서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 <사진> 했다.

 

이날 양 도시는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번영과 관계 발전을 위해 상호 경험과 지식을 교환하여 다양한 분야를 통해 상생하기로 했다.

 

양측은 ▲양 도시는 우정과 신의를 바탕으로 교육, 경제, 문화적 기회를 탐구하고 지역사회 이익을 위해 협조 ▲주민, 기업, 학교 및 정부 기구의 대표자 간 협력관계 지원과 촉진 ▲문화, 예술, 건강, 과학 등 실질적 교류 증진 ▲투자, 아이디어 등 6개 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중·고생 10명을 선발, 학생 홈스테이 교환을 시작으로 행정과 문화, 경제는 물론 양 도시 간 실천 가능한 교류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로이무어 시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안성이 얼마나 아름답고 따뜻하며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며 “교육, 경제, 기술 등 다방면에서 상호 상생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자”고 말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모범적인 국제 자매도시로서 서로 성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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