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합독사업 ‘만남의 날’행사가 30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애민편에 있는 “목민관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함께 지내면서 서로 의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뜻의 ‘합독’에 착안, 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념행사와 현숙의 축하공연(1부), 참여자 간 친밀감 형성을 위한 로테이션 대화 및 게임(2부) 등에 이어 유람선으로 자리를 옮겨 선상관광과 공개 프러포즈 및 커플매칭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송영길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어르신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새로운 인연과의 만남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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