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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헝가리 대학과 학술교류 협약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최근 헝가리 ELTE대학, 세멜바이스 의과대학과 MOU를 체결, 포괄적 학술교류를 갖기로 했다.

 

단국대는 지난 6일 ELTE대학과는 한국어과 교수 파견, 물리학과 교수 초빙, 학생교환을 하기로 했으며 세멜바이스 의과대학과는 의대생 연수를 시행키로 했다.

 

ELTE대학은 1635년 개교해 376년의 역사를 가진 헝가리 최우수 국립대학으로 8개 학부에 3만여명이 재학중이며 특히 건축학과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세멜바이스 의과대학은 1769년에 개교, 3개 캠퍼스에 의학부생 3천200여명, 치대생 600여명, 약대생 650여명이 수학하는 국립대학으로 노벨상 수상자를 4명이나 배출했다.

 

장호성 총장은 “헝가리는 동유럽 국가 가운데 기초과학, 공학, 인문사회, 문화 예술 분야에서 높은 학문적 업적을 갖고 있는 만큼 실질적 교류를 통해 대학의 교육 연구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국내 최초로 1989년 헝가리 최고 공학대학인 부다페스트 공대와 MOU를 체결해 22년째 학술 교류 중이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한신학원 25대 이사장 고정열 목사 취임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고정열 목사가 학교법인 한신학원 제2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취임은 지난 1월29일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회의 결의에 따른 것으로,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고정열 신임 이사장은 한신대 신학대학과 장신대 신학대학원, 미국 베다니 신학대학을 졸업, 현재 안성 제일교회 담임 목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안성시 기독교 연합회 총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고정열 이사장은 “대학은 진리를 탐구하는 곳이자 자유롭게 연구하고 토론하는 곳으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는 휴식공간도 돼야 한다”며 “이사장의 중책을 맡으면서 작은 힘이지만 한신대가 좋은 대학으로 발돋움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12일 한신대 송암관 유사홀에서 취임예배 형식으로 진행된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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