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경비함정이 중국어선을 나포, 인천항으로 압송하는 과정에서 중국어선이 예인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53분께 옹진군 울도 서쪽 6.5km 해상에서 해경 경비함정의 감시를 받으며 인천항으로 향하던 중국 둥강(東港)선적 34t급 어획물 운반선 Y호가 인천선적 300t급 예인선 S호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선원 11명이 탑승한 국내 예인선에는 피해가 없었으나 중국어선에는 선체에 20cm 크기의 구멍이 나는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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