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 3일', 현빈 훈련 모습 담는다

현빈과 훈련 동기들의 5주차 훈련과정 그려

지난달 해병대에 입대해 화제를 모은 배우 현빈(29, 본명 김태평)의 훈련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번 방송에는 KBS 2TV '다큐 3일'과 국방홍보원 국군방송(KFN), 한국정책방송(KTV) 등 3사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현빈의 훈련 5주차 교육으로, 입대 한 달 만에 늠름한 군인이자 '귀신잡는 해병'으로 변신한 현빈의 모습이 담겨질 예정이다.

 

특히, 일각에서 "유독 현빈의 군 생활 일거수일투족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느냐'며 '현빈 마케팅'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만큼, KBS측은 현빈 특집이 아닌 해병대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전했다.

 

KBS 관계자는 "현빈의 5주차 해병대 신병훈련 과정을 담았다"며 "세간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빈 군 생활이 주제가 아니라 스스로 어렵고 힘든 길을 선택한 해병대 자원입대자들의 훈련 모습들과 고뇌, 눈물 등이 이번 방송의 주제"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빈도 '다큐 3일' 속에서는 현빈이 아닌 해병대를 지원한 김태평"이라며 "톱스타가 아닌 김태평의 땀과 눈물 등이 그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빈의 훈련 모습을 담은 KBS 2TV '다큐 3일'은 오는 5월 1일에 방송될 예정이며, KFN에서는 '다큐 3일'의 재편집본이 오는 6월 전파를 탄다.

 

또, KTV에서는 오는 27일 방송된다.

 

한편, 현빈은 지난 14일 신병훈련을 마쳤으며, 조만간 백령도 6여단에 파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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