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 ‘문화관광 스토리텔링연구소’ 문 열어

“감성·재미로 관광객 눈길 잡는다”

재능대 산학협력단 산하 ‘문화관광 스토리텔링연구소’가 지난 18일 문을 열었다.

 

스토리텔링연구소는 재능대와 문화·관광 디지털 컨텐츠 전문업체인 ㈜저스트아이디어(대표 최재익)가 공동으로 설립한 산학공동연구소로 연구인력은 산·관·학 네트워크로 밀접하게 구성돼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분야 전문 인력과 연구 인프라 등을 확충, 우리나라 문화관광 스토리텔링분야 최고의 산학공동연구소 면모를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 스토리텔링은 관광객들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관광자원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 이를 컨텐츠화하는 프로그램으로 발굴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미와 감성을 불어 넣어 컨텐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발굴한 스토리는 모바일, 태블릿 PC 등 디지털기기를 통해 제공된다.

 

스토리텔링연구소는 현재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주관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모바일콘텐츠기획교육(25 명)과 사진영상콘텐츠기획교육(25 명) 등 교육과 교재개발 부문 참여가 확정됐다.

 

경북도의 ‘경북나들이사업’, 중소기업청의 ‘참살이 실습터 지정 교육 사업’, 경북 영덕군의 ‘스토리텔링구축사업’등도 추진된다.

 

인천시 및 일선 지자체의 문화·관광분야 포럼 및 클러스터 활동 운영과 용역사업 제안, 국내외 문화관광분야 연구 자문 및 정기적인 세미나와 워크숍 개최 등도 예정돼 있다.

 

이기우 총장은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컨텐츠 시장에서 스토리텔링연구소가 관광 관련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전공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과 취업 분야 다양성 등을 제고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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