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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장애인 채용 하반기에도 200여명

승인 2011-04-19 21:06
이지현 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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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장애인 고용에 적극 나섰다.

 

삼성전자는 19일 올해 하반기에 공채를 통해 장애인 4·5급 신입사원을 200여명가량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실시한 고졸·전문대졸 장애인 대상 4·5급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서는 합격자 230여명을 확정,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OA기기, 컴퓨터 소프트웨어 활용 등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이 장애인 사원들은 내달 초부터 전국 사업장에 배치돼 기술, 사무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장애인 대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디딤돌 인턴십’ 지원자를 20일부터 5월12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를 통해 접수할 계획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50명의 인턴실습 대상자를 최종 선발하며, 6월 말부터 9주간 인턴 실습을 실시하고 실습성적 우수자는 신입공채 지원 시 우대하기로 했다.

 

이처럼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고 있는 삼성전자는 장애인들이 근무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사내 시설을 보완하는 한편 인사제도를 정비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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