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도개공)는 26일 허정무 인천유나이티드 감독과 함께 홈구장으로 사용할 남구 숭의동 180 숭의아레나파크를 찾아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이춘희 도개공 사장은 이날 축구장을 사용할 인천유나이티드팀의 허정무 감독과 공사현장을 시찰하면서 경기장 주변을 직접 안내하고 보완할 내용을 점검하는 등 인천을 대표할 구장으로 건설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숭의아레나파크는 지난 2007년 총 공사비 5천949억원을 투입, 착공해 현재 전체 공정의 82%가 완료돼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부터는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전용경기장과 상업시설이 본격 사용되고, 오는 2013년까지 지상 47~55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4동(751가구)이 준공되면 도원역 주변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사장은 “숭의아레나파크는 스포츠문화의 명소이자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성공리에 공사가 마무리돼 대한민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시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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