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잃지 않고 주민 뜻 받들 것”
“주민들이 믿고 지지해 준 덕분에 당선된 것 같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고양 바선거구 기초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이영휘 당선자(55)는 주민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약속한 것처럼 경로당에 점심을 지원하고 건강강좌와 문화강좌를 열겠습니다. 보건소와 연계해 찾아가는 진료소를 운영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당선자는 중산동에 실버 고용지원센터를 만들어 노인층의 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취업을 알선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와 함께 임기 중 도촌천 생태하천 조성과 고봉산 습지 생태공원 조성, 고봉산 두레길 조성, 정발산 산책로 정비, 견달산 산책로 고양누리길 지정 추진 등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또 “일산에 강남 이상의 명문학군을 만드는 일은 가능하지만 강남을 일산처럼 쾌적한 도시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정발산과 고봉산, 한강과 장항습지, 호수공원, 북한산까지 일산을 최고의 친환경 도시로 가꿔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당선자는 2대 시의원을 지낸 경력과 지역의 초등학교 총동문회장임을 내세우며 폭넓은 인맥을 자랑하면서 지역의 노인 관련 공약을 내걸어 보수성향의 지지표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됐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