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과거 탤런트 유호정의 동생 유호선과 소개팅을 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강호동은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연출 박정규)의 게스트로 탤런트 유호정이 출연하자 “동생도 탤런트 아니냐, 이름이 유호선?”이라고 물었다. 이에 유호정은 “기억하시네요?”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강호동은 “처음 하는 이야기”라며 “16년 전 이재룡, 유호정의 신혼집에서 촬영을 마치고 헤어지려는 순간 이재룡이 갑자기 식사제안을 하면서 함께 있던 유호선 씨와 식사를 하게 됐다. 유호선 씨는 나보다 3살 연하였으며 누가 봐도 미인이었다. 어떤 얘기에도 잘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이어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재룡이 왜 그 자리를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었다. 혹시 소개팅 아니었나?”라고 유호정에게 노골적인 질문을 던졌다.
한편 이날 유호정은 방송을 통해 SBS ‘청춘의 덫’에 함께 출연했던 탤런트 심은하에 대한 기억과 남편 이재룡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은 13.6%의 전국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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