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함봉산 등 23㎞ 8억 투입 2014년 완성
인천 부평구가 녹지축과 연계한 둘레길을 조성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8억원을 들여 걷기 좋은 둘레길인 ‘비타민길’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될 비타민길은 장수산(체험의 숲길 3.9km), 원적산(치유의 숲길 및 소통의 숲길 9.7km), 함봉산(문화의 숲길 3.7km), 동암산(건강의 숲길 1.5km), 부개산(미래의 숲길 4.0km) 등 22.8km 구간이다.
구는 각각의 비타민길을 테마가 있는 이야기길로 조성, 스토리텔링을 통해 특색화하고 휴식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둘레길이 완성되면 걷기행사와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걷기 좋은 길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둘레길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주자는 뜻에서 비타민길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며 “둘레길 주변의 자연을 최대한 살려 안내판과 방향표시 등 시설물은 최소화하고 편익시설은 목재나 돌 등 천연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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