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내년 예산은 지출을 줄이고 비과세 및 세금감면 등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한나라당은 1일 내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총지출 증가율을 4%대 중반으로 축소하고 비과세 및 세금감면 연장을 자제해야 한다는 내용의 ‘7가지 당부사항’을 발표했다.
당 정책위원회는 “정부의 2010~2014년 중기재정운용계획을 보면 내년 총지출 증가율을 4.9%로 계획하고 있으나 재정건전성을 높이려면 4%대 중반으로 증가율을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복지와 일반공공행정, 교육분야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고, 한나라당의 핵심공약인 무상보육 예산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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