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금요 직거래장터’ 6일 700회… “푸짐한 사은잔치 열어요”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오는 6일 금요직거래 개장 700회를 맞아 다채로운 고객사은잔치를 펼친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3일 “금요장터 개장 700회를 맞이해 농민과 소비자의 신뢰구축 및 소비자에게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사은잔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정연호 본부장 등 경기농협 임직원과 장터 관계자들은 축하 시루떡 절단 및 나누기를 시작으로 ‘우리 축산물 소비 한마당’을 열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우불고기와 돼지고기 시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40여개 매장에서 100여가지의 농축산물을 최대 30%까지 할인판매한다.

 

채소, 제철 과일(딸기 등), 잡곡, 건어물을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3시 총 4번에 걸쳐 1천원에 판매하는 타임세일 행사를 비롯해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즉석경매도 벌인다. 경매방식은 오전 11시에 농산물과 오후 2시 축산물에 대해 2차례 실시한다.

 

특히 장터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권 추첨행사(당일 17시 일괄추첨)를 가질 예정으로 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총 50명에게 5천~ 5만원 가량의 농산물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가 판로 확보와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농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1998년 개장한 경기농협 금요장터는 13년 동안 700회 개장해 380억원의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연호 본부장은 “경기농협 금요장터를 이용해 주신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은잔치를 마련했다”며 “더 좋은 가격과 품질의 우수한 우리 농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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