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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2천430만명’ 전년보다 37만9천명 늘어

승인 2011-05-11 21:30
이지현 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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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만9천명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3개월 만에 10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작년 동월 대비 37만9천명 증가한 2천430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증가폭이 46만명을 넘었던 2~3월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다.

 

그러나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등 공공 부문에서 5만6천명이 감소했음에도 민간 부문에서 43만5천명 증가한 수치다.

 

4월 실업률은 3.7%로 작년 같은 달보다 0.1%p 하락했으며, 실업자는 93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천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2월 109만5천명, 3월 107만3천명 등 2~3월에 이어졌던 ‘실업자 100만명대’는 3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청년층 실업률 역시 전월(9.5%)보다 0.8%p 하락하며 8.7%를 기록,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59.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p 상승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71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1천명(0.5%)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구직단념자는 21만2천명으로 3천명 줄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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