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인문학 강좌’ 7월9일까지 무료 진행
‘테마 있는 인문학 강좌’가 수원시 곳곳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3일부터 오는 7월9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휴먼’을 주제로 한 ‘테마있는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김세철 관동의대 명지병원장, 송상호 HRD전문가, 배한성 방송인, 이재실 교육학박사, 한수산 소설가, 김현주 미술사학회장, 신상훈 개그작가 등 유명 강사들이 초청돼 건강, 의식개혁, 철학, 교육, 문학, 미술,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테마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13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김세철 관동의대 명지병원장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또 하나의 열쇠, 호르몬’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이후 버드내노인복지회관과 장안구민회관 등에서도 송상호 HRD전문가의 ‘유머와 행복방정식’, 방송인 배한성의 ‘뻔하게 살지 말고 FUN 하게 살자’ 등의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좌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평생학습기관과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는 학습자가 강좌를 찾아오는 기존의 운영방식에서 탈피, 인문학을 접하지 못했던 지역주민,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들을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수원시민들에게 삶의 올바른 방향과 가치에 대해 성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면서 “교육의 양극화 현상 해소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평생학습도시의 배움터 제공 등으로 창조 민주 시민 의식형성과 수원의 인문학적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신청은 기관별 문의처 및 수원시 평생학습센터(228-4546)를 통해 할 수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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