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8일 상하수도 사업소 내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상수도 1단계 확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되는 광주 상수도 1단계 확장공사는 5만1천㎡의 부지에 1일 처리용량 4만t 규모의 정수 처리 능력을 갖춘 제 3정수장 시설이다.
시는 제3정수장의 준공으로 기존 8만4천t의 용량이 총 12만4천t으로 증가해 하루 30만명의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정수장 시설을 갖추게 됐다.
조억동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민에게 보다 풍부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정수장 준공으로 인해 시는 전국 최고수준에 맞는 도시 인프라 구축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182억원을 들여 초월읍 학동배수지, 오포읍 신현리와 초월읍 선동리에 가압장을 신설하고, 송·배수관로 22㎞를 설치해 오포읍과 초월읍, 광남동 등 고지대 지역에도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 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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